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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ley Screw driver 2개 (일자 1개, 십자 1개), 그리고 needle nose piler (끝이 뾰족한 펜치) 요렇게만 있으면 준비물 끝결국 사진 영상 하나 없이 20분도 넘게 붙들고 있었는데 겨우겨우 뺄꺼 빼고 낄거 끼고 성공어디선가 분명 물이 자꾸 흘러나와서 중간에 타월을 가져와서 바닥에 깔아줬다.(하는 짓은 공대녀 머리는 문과녀)스팀완드를 교체하려면 내부 본체를 껍데기에서 꺼내서 완전 분리를 해야되고, 내부 본체를 껍데기에서 분리하려면 마지막으로 저 노란선을 빼야하는데 저게 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잘 안보이기도 하고 손가락이 잘 안들어가는 좁은 틈에 있어서 쉽지 않았다능....ㅋㅋㅋㅋㅋㅋㅋ 링크는 아래~ 가격은 30불대 중반이면 사는데 해외배송비가 10불이 넘음..^^;;기존 스팀완드 제거 후, 이 노란거를 새 스팀완드 안쪽에 껴야하는데 스팀완드 제일 끝부분 부품을 먼저 빼야 함.메인으로 참고한 영상:생각보다 복잡한 커피머신 내부. 어렸을때 동생이랑 데스크탑 본체 뜯어본 경험이 여러번 있어서 그런지 이런거 크게 낯설진 않음 ㅋㅋㅋㅋㅋㅋㅋ윗판 분리 후 스팀 스위치 분리하고 호스들도 다 분리해줘야 한다. 뭐가 어디 있었는지 안까먹게 중간 과정 사진 꼭 잘 찍어두긔!실제로 중간중간 사진을 많이 찍어둔게 나중에 재 조립할 때 큰 도움이 되었다.이 노란거 빼는데 엄청 힘들었고,그래도 나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재미있었다 :)하지만 너무 늦어서 커피는 내일부터! 라떼아트 연습도 내일부터 고고씽! 뭔가 새로운걸 도전해서 스스로 성공하고 나니 괜히 뿌듯함 흐흐. 우리나란 스팀완드 사서 어디 사설업체에 갖고가면 튜닝 다 해준다는데 호주는 음...ㅋㅋㅋㅋㅋㅋㅋ 셀프교체가 답이구나 싶어서 직접 해봤지만 여자혼자 하는것도 쌉가능! 시간이 오래걸리긴 한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한국에 계신다면, 직접 이 짓을 하는게 자신이 없다면, 그냥 업체에 맡기세용^^유튜브 동영상 2개를 참고했는데 둘 다 방법은 거의 동일하게 알려줘서 따라하면 그냥 될 것 같았다.1샷, 2샷, 그리고 스팀 버튼 3개가 쪼로록 놓여있는 이 부분의 나사 3개도 제거해준 후, (잘 보관)십자나사 2개랑 육각형 모양의 나사가 7개였다........아니.....저 육각형 모양의 나사는 어떻게 제거하는건데......ㅋㅋㅋㅋㅋㅋ이러면서 시작부터 멘붕이라 M한테 저거 사진을 보내면서 "야... 저렇게 생긴 나사는 도대체 정체가 뭔데.... 저렇게 생긴 드라이버도 필요한건가..?다시 가서 추가로 사와야될까?" 라고 물어봤다.그랬더니 "아니야 저게 그 torx screw driver로 열 수 있는건데, 그 영상 속 남자는 그냥 일자드라이버로 저거 제거하더라고. 일자드라이버로 저렇게 맞춰서 돌려보면 아마 제거될거야." 라고 알려줬다. 그래서 시도 해봤더니 나사들이 처음에 너무 꽉 조여있어서 내가 풀기가 좀 힘들긴 했지만 다 풀림!스팀완드 제일 끝부분 부품 돌려서 여는게 정말 힘들어서 펜치를 써도 안돌아가고, 내 손으로 해도 안돌아가고, 수건으로 해도 안돌아가고, 장갑을 끼고 해도 안돌아가고 ㅋㅋㅋㅋㅋㅋㅋ 대환장파티였다가 어떻게 힘을 잘 쓰니까 열렸다. 그리곤 스팀완드에 껴있던 검정 고무를 빼는데 이건 더 난이도가 높았음... 그 검정고무 뺀 후 저 노란색 부품을 새 스팀완드 제일 끝쪽에 끼는데 와...안들어가... 다 끼고 나서도 검정고무가 안들어가....윗판에 연결된 노란 선까지 뽑아줘야 판떼기를 아예 분리할 수 있다. 근데 이거 이렇게 빼는게 맞나? 이러다 연결점 부서지거나 선 끊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과감하게 뽑아냄.어쨌든 여러번 시도해서 겨우 열은 윗판 뚜껑. 휴손에 들고 있는건 기존 후진 스팀완드. 기계엔 새 스팀완드 장착 완료! 혹시 뭔가 중간에 내가 부숴먹었거나 연결을 잘못해서 기계 작동이 잘 되지 않을까, 망가진건 아닐까 걱정이 되었는데,일단 어찌 저찌 호스를 잘 분리했고, (여기까진 좋단말이야)먼저 기계 아랫판에 있는 나사들 9개를 제거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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