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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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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베트남 46%, 대만 32%…대미 수출액 높은 상대국 정조준 EU에도 20% 관세 부과하며 "우리에게 바가지 씌워" 일본 한국 향해선 자동차 분야 무역 불균형 직격 트럼프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국가별 상호관세율 차트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10% 보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주요 무역 상대국 모두 20% 이상의 고율 관세를 피하지 못했다. 미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 중 가장 높은 관세 폭탄을 맞은 국가는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이날 46%의 관세를 통보받았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따르면 베트남의 지난해 대미 수출액은 136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3% 증가했다. 이는 한국(1316억 달러)보다도 높은 수치다. 베트남이 높은 관세를 부과받은 것은, 대미 수출액이 워낙 많을 뿐 아니라 중국의 대미 우회 수출 통로로 여겨지기 때문으로, 미국이 가장 강도 높은 관세 보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TSMC를 중심으로 미국에 필요한 최첨단 반도체를 공급하는 대만도 32%의 관세를 부과받게 됐다. 대만 역시 높은 대미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앞서 TSMC는 미국의 관세 압박에 대응해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고 1천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는 등 미국 내 생산 확대 노력을 해왔지만 결국 대만도 높은 과세를 피하지 못했다. 트럼프 정부는 유럽연합(EU)에 대해서도 EU가 미국에 부과하는 관세율을 39%로 추정하며 이에 맞춰 2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가가치세(VAT)와 기술 규제 등 EU의 비관세 장벽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발표에서 EU를 언급하며 "우리는 이제 EU에 비용을 청구할 것이다"라며 "여러분은 EU를 매우 우호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바가지를 씌운다. 정말 슬 서울종합방제센터 종합상황실. 이곳은 서울시의 모든 119 신고를 받는 곳이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현재 신고접수가 많아 연결이 지연되고 있습니다.”(119)“아유 큰일 났어.”(신고자)“환자분 의식이나 호흡이 있습니까?”(119)“아유, 지금 호흡은 있는데 쓰러져 갖고, 말도 못하고…”(신고자)“긴급한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신속히 소방대원과 연결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전화를 끊지 마세요. 현재 연결을 위해 대기중이니 전화를 끊지 말고 기다려주세요.”(119)지난달 27일 오후 7시 49분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접수된 실제 심정지 환자의 신고 사례다. 이 대화에서 신고 접수를 처음 받은 사람은 119 소방대원이 아닌 인공지능(AI)이다. AI는 이 신고를 ‘긴급 상황’으로 판단하고, 응답요원에게 즉시 바통을 넘겼다.서울시가 소방재난본부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AI 기반 재난종합상황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AI가 119 신고를 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헤럴드경제가 서울 남산 소방재난본부를 찾아 AI를 ‘입은’ 119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둘러봤다.이날 찾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서울 남산 자락에 있는 지하시설이다. 과거 군사정권 시절 안기부의 상황실과 취조실로 쓰였던 곳이다. 악명 높은 고문실은 2002년 리모델링을 통해 서울종합방재센터로 탈바꿈했다. 과거 고건 서울시장은 방제센터를 이곳으로 옮기며 “고문으로 사람들이 죽어나가던 곳이 사람을 살리는 곳이 됐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서울 남산 자락에 있는 종합방재센터 입구. 박병국 기자 먼저 남산에 있는 유스호스텔 건물 앞, 주차장 인근에 구조물이 보인다. 종합방재센터 정문이다. 좁은 계단을 내려가자, 새로운 세계가 펼쳐졌다. 통로 사이를 걷다보니 통창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종합방재센터 상황실이다. 서울에서 발생하는 119 신고가 모두 접수되는 곳이다. 여기서 응답요원들이 119 접수를 받고 25개 자치구에 있는 소방서에 지령을 내린다. 응답요원들은 서울시 전역에서 차출된 ‘엘리트’ 소방관들이다.종합상황실 전면은 거대한 상황판이 가득 채우고 있다. 상황판 왼편에는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찍어 보내온 구조 상황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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