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STOMER SERVICE

Help with inquiries and questions about We Energy

Question & Answer

헌재 인근 안국역 앞 ‘찬탄

onion 0 21
헌재 인근 안국역 앞 ‘찬탄’ ‘반탄’ 집회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앞둔 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와 가까운 안국역 인근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졌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24시간 철야 집회를 벌였고(위쪽 사진), 자유통일당 등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 단체는 농성장에서 ‘탄핵 불가’를 외쳤다. 뉴시스·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치권은 국회 밖 광장으로 나가 지지층을 향해 탄핵 인용과 기각을 주장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확정되자 장외투쟁을 중단하고 통합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낸 것과 달리 여야가 마지막까지 헌재 판결에 대한 불복을 부추기면서 탄핵심판 이후에도 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선고일인 4일까지 광화문 철야 농성과 탄핵 찬성 집회 등 장외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이날 헌재와 가까운 서울 안국역 인근에서 열린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헌재 판결 승복 여부에 대해 “승복은 윤석열이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달 12일 채널A 유튜브에서 “민주공화국의 헌법 질서에 따른 결정을 승복하지 않으면 어쩔 것이냐”고 한 바 있다. 박 원내대표도 “탄핵소추 기각은 헌법에 대한 전면 부정이고, 윤석열(대통령)의 복귀는 곧 대한민국의 파멸”이라고 했다.국민의힘에서는 친윤(친윤석열)계 주도로 의원 60여 명이 2일부터 선고일까지 안국역 앞에서 24시간 탄핵 반대 릴레이 시위를 이어간다. 여당 의원(108명) 절반 이상이 탄핵 기각 및 각하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대통령이 조속히 직무에 복귀해서 멈춰 선 국정을 재정비하고 민생을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탄핵 기각이 우리 당의 당론”이라고 했다. 나경원 의원은 “(탄핵 인용은) ‘떼법주의’의 승리이며 헌법 질서 붕괴”라고 주장했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날 열린 치안관계장관회의에서 정치권을 향해 “불법 시위와 폭력을 자극하거나 유도할 수 있는 발언들은 삼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평소 즐겨 먹던 빵이 확실히 작아진 것 같다.” 제품 가격은 그대로지만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7월부터는 대형 온라인쇼핑몰에서도 단위가격 표시제가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온라인 쇼핑몰을 포함하는 내용의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안’에 대한 규제 심사가 완료돼 7일 고시 공고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개정안은 고시 이후 3개월이 지난 뒤 시행된다. 단위가격 표시제는 제품 가격을 표시할 때 ▲100g ▲10g ▲100㎖ ▲10㎖ 등 정해진 표시 단위를 따르는 방식이다. 다만 단위가격 적용이 힘든 제품은 포장지에 표기된 중량이나 부피 단위로 표기할 수 있는 예외 규정을 뒀다. 포일은 m당 가격을 표시해야 하지만 에어프라이어에 사용하는 접시형 종이 포일은 매당 가격 표시를 허용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업이 소비자의 저항을 피하고자 가격은 올리지 않지만 제품의 양을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노리는 꼼수인 슈링크플레이션을 피하기 위한 방안이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줄어든다’라는 뜻을 가진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 실제로 많은 소비자들이 슈링크플레이션을 피부로 체감하고 있다. 경기 고양에 사는 직장인 이모씨(39)는 “평소에 즐겨 먹던 빵이 있는데 확실히 작아진 느낌”이라며 “조금만 더 작아지면 한입에 다 넣을 수도 있겠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아이들이 먹는 과자도 양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며 “새제품을 뜯었는데 누가 먹다 남긴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단위가격 표시제는 오프라인 대규모 점포를 중심으로 적용 중이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는 7월부터는 대규모 온라인 쇼핑몰로 확대된다. 대규모의 기준은 연간 거래금액 10조원 이상이다. 단위가격 표시 품목도 늘어난다. 기존에는 84개 품목을 대상으로 했지만, 즉석식품 소비 증가 추세를 반영해 114품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즉석밥 ▲포기김치 ▲견과류 ▲쌈장 ▲세탁비누 ▲키친타월 ▲손세정제 ▲바디워시 ▲로션 ▲물티슈 ▲반려동물 사료 등도 대상이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