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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후기더 이상 왕자가 필요하지 않은 공주라고 하지만 그 유명한 '왕자'를 빼고 '조나단'의 캐릭터를 넣은 것은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이었습니다. 도둑이라는 설정과 처음의 이미지가 달라지며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 등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푼젤>의 '플린'과 겹치는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그와의 관계성을 보여주는 장면들은 전부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직접 당당히 걸어 나와 왕비와 마주하게 된 백설공주가 경비 대원들을 부르는 장면은 동일한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 속 '자스민'의 모습이 겹쳐 보였습니다. 이렇듯 각색된 부분이 다른 영화를 떠올릴 정도였기에 신선함은 반감되면서 재미가 떨어졌습니다.원작의 애니메이션이 워낙 잘 만든 작품이라 실사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난 디즈니의 실사 영화 <인어공주>나 <뮬란>의 실패 사례를 통해 최근의 실사 영화 성적이 좋지 못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문제점은 이번 <백설공주>에서도 이어진 듯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일명 디즈니식 'PC(정치적 올바름) 주의'를 보여준 장면들이 있습니다. 백설 공주의 설정을 바꾼 각색이 그런 점인데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부분에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데 이런 혹평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재미가 없어서'입니다. 어떤 메시지나 주제의식을 담더라도 일단 가장 기본이 되는 재미는 어느 정도 보장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매번 속아도 또 찾아보게 되는 디즈니답게 벌써부터 5월에 개봉하는 <릴로 & 스티치>를 기다리게 되네요. 이번엔 다르지 않을까 하고 말이죠.색으로 표현한 캐릭터성키워드) 뮤지컬, 동화 원작, 디즈니 실사눈보라가 몰아치던 겨울밤 태어난 백설공주. 온정이 넘치던 왕국에서 모두의 사랑을 받았지만, 강력한 어둠의 힘으로 왕국을 빼앗은 여왕의 위협에 숲으로 도망친다. 마법의 숲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백설공주는 신비로운 일곱 광부들과 만나게 되며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고, 마음속 깊이 숨겨진 용기와 선한 힘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여왕과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는데…[앵커]미국 백악관을 비롯한 워싱턴 정가도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소식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바로 백악관으로 가보겠습니다.정강현 특파원, 현지시간으론 어젯밤 늦게 탄핵 인용 소식이 전해졌을 텐데 밤 사이 미국 정부의 공식 반응이 나온 게 있습니까?[기자]네, 제가 어제 밤 늦게, 백악관과 국무부에 곧바로 윤 전 대통령 파면과 관련해 입장을 물었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들을 순 없었습니다.다만 이른 아침부터 이곳 백악관 대변인실은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동맹국의 대통령이 파면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만큼, 백악관과 국무부가 긴밀히 협의하면서 공식 입장을 다듬고 있는 걸로 전해집니다.현지시간으로 오늘(4일) 오전 중에는 정리된 공식 입장이 나올 걸로 보입니다.[앵커]공식 반응은 곧 나올 걸로 보입니다만, 한국 대통령의 파면을 바라보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본적인 입장은 어떤 걸로 봐야 합니까?[기자]네,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직후였죠. 트럼프 대통령은 윤 전 대통령과 12분 가량 전화통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이후 예상치 못했던 내란 사태로 동맹국의 대통령이 공석이 되면서 백악관 내부적으론 당혹스런 기류가 강하게 읽혔습니다.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의 정치 상황과 관련해 공개 언급은 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앞서 나왔던 백악관 대변인 발언, 들어보시죠.[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지난 2월) : 한국에서 진행 중인 (탄핵 등 정치 혼란) 상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따로 들은 바는 없습니다. 대통령의 이전 발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트럼프 대통령 역시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해선 발언을 한 적이 없습니다.동맹국의 정치 상황에 개입하지 않는 게 외교 관례라는 분석도 있었지만, 사실 대통령 탄핵 상황으로 한국이 외교적으로 우선순위에서 한참 밀려있었다고 보는 게 타당할 것 같습니다.[앵커]워싱턴 정가에선 이미 한국의 조기 대선에 관심이 크다면서요?[기자]네,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그렇습니다.우선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불확실성은 제거됐지만, 상호관세 문제까지 불거진 마당에 다음 대선이 치러질 때까지, 최소 두 달은 한국의 리더십 부재 상황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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