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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익스플로러는 기존 모델 대비 더욱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며, 995만 원의 가격 인하가 이루어졌다. ST-Line 트림은 6,290만 원, 플래티넘 트림은 6,900만 원에 판매되며, 추가적으로 약 100만 원 정도의 할인이 예상된다. 기존 모델 대비 엔진 크기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인하되어, 더욱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새롭게 도입된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Ford Digital Experience)를 통해 커넥티비티 기능이 더욱 강화되었으며, 운전자는 12.3인치 LCD 디지털 클러스터를 통해 주행 정보를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센터 콘솔에 배치된 13.2인치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편리한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국내에 출시된 6세대 포드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하며, 최신 디지털 시스템을 적용해 보다 스마트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이번 모델에서는 기존 하이브리드 엔진이 삭제되었으며, 2.3L 에코부스트 터보차저 엔진만 제공된다. 최고 출력은 304마력(PS), 최대 토크는 42.9kg.m를 발휘하며, 4륜구동(AWD)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결합되어 부드럽고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연비는 8.7km/ℓ로 효율적인 연료 소비를 제공하며, 고속 주행 시 더욱 안정적인 가속력을 발휘한다.포드 익스플로러는 35년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SUV로 자리 잡으며, 대형 SUV 시장의 베스트셀러 모델 중 하나다. 특히 익스플로러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실용적인 공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모델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포드 익스플로러는 SUV 시장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모델로서, 끊임없이 변화하며 시대의 요구에 맞는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2025년형 익스플로러는 더욱 합리적인 가격과 강화된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SUV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트림별로 유니크한 패턴의 프론트 그릴이 적용되며, 스키드플레이트 확대 및 에어커튼 위치 조정을 통해 전면부 무게 중심을 낮춰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측면부는 기존 익스플로러와 동일한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세련된 감각을 더했고, 후면부는 더욱 날카로운 디자인의 테일램프가 적용되었으며, 테일게이트 크기가 확대되어 실용성과 미적 요소가 강화되었다.외관 변화보다 더욱 큰 변화를 맞이한 것은 실내 인테리어이다.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대시보드는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최신 디지털 기능이 대거 탑재되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3.2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구글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및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를 무선으로 지원한다. 7인승 모델의 실내 소재 품질이 개선되었으며, 3열을 사용할 경우 듀얼 무선 충전 패드, 8개의 USB-C 포트, 3개의 12볼트 콘센트가 제공되어 편의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2일 산불 피해를 입은 주왕산국립공원에 불에 탄 팻말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 천권필 기자 "국립공원에 27년 근무했는데도 이런 산불은 경험해보지 못했어요. 청송 읍내와 주왕산 전체에 화점(火點)이 몇천 개가 됐어요." 2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상황실에서 만난 안호경 소장은 지난달 25일 거대한 화마가 주왕산을 덮친 끔찍했던 순간을 이렇게 기억했다. 2일 산불 피해를 입은 주왕산국립공원 입구에 잔불 대응을 위해 소방차가 출동했다. 천권필 기자 일주일이 지난 이날도 잔불을 끄기 위해 헬기와 소방 차들이 쉴 새 없이 주왕산을 오갔다. 탐방로는 출입이 전면 금지됐다. 안 소장은 “여전히 낙엽 아래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곳이 있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경북 산불은 국립공원에도 전례 없는 피해를 남겼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주왕산국립공원 내 피해 면적은 여의도의 11배가 넘는 3260ha로 추정된다. 공원 전체(1만 600ha)의 3분의 1 가까이가 화마에 휩쓸린 것이다. 1967년 국립공원 제도가 도입된 이후 산불 피해가 가장 컸던 건 재작년 3월 지리산 산불로 당시 피해 면적은 128ha이었다. ━ 태풍급 강풍·소나무 많은 청송, 불길 키웠다 2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인근 소나무림이 불에 탄 모습. 천권필 기자 큰 피해가 발생한 건 바람 탓이 컸다. 지난달 25일 밤 주왕산국립공원 주봉에서는 초속 25.1m(시속 90㎞)의 풍속이 기록될 정도로 이례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었다. 의성에서 청송까지 온 불길은 이 강풍을 타고 주왕산국립공원 북쪽 지역을 초토화한 뒤 영덕으로 넘어갔다. 국립공원 인근 청송 지역에 송이 재배를 위한 소나무들이 많은 것도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데 영향을 미쳤다. 안 소장은 “태풍급 강풍을 타고 상상도 못 했던 산불이 순식간에 오면서 대피령을 내리고 일부만 사무소에 남았는데 다행히 불길이 여기까지 넘어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 대전사 지켜낸 활엽수림 “산불 방어선 역할” 지난달 26일 오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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