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57.1% 정권연장 3
sm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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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6:12
정권교체 57.1% 정권연장 37.8%…중도층서 정권교체 67.0% 정권연장 28.9%"최근 중도층 민심, 진보층과 함께 하는 흐름…불확실성에 대한 거부감·불만 표출""탄핵 반대는 '관념', 탄핵 요구는 '실존'…尹 복귀해도 민중시위로 하루도 못 버텨"3월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다. 왼쪽은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17차 범시민대행진, 오른쪽은 자유통일당 탄핵 반대 집회 ⓒ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으로 인한 조기대선을 가정했을 때 정권교체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중도층에서 정권교체론이 정권연장론보다 2배 이상 앞섰는데, 윤 대통령 탄핵 기각 가능성 제기에 침묵하던 중도층이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이 57.1%, '집권 여당의 정권연장' 의견이 37.8%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1%였다. 두 의견 간 차이는 19.3%p로 전주보다 벌어지며 5주째 오차범위 밖에서 정권교체 여론이 앞섰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3.2%p 상승했고, 정권 연장론은 2.6%p 하락했다.중도층에서는 정권연장(28.9%)보다 정권교체(67.0%)가 2배 이상 앞섰다. 중도층은 지난 주 조사와 비교해 정권교체 의견이 7.0%p 상승했고, 정권연장 의견은 7.4%p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 내에서 71.8%가 정권연장을, 진보층 내에서의 86.7%는 정권교체를 기대했다.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는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론조사에서는 중도층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최근 중도층이 진보층의 의견과 함께 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중도층이 단일한 집단은 아니기 때문에 단 하나의 이유가 있지 않겠지만 불확실성에 대한 거부감과그것이 민생에 영향을 미정권교체 57.1% 정권연장 37.8%…중도층서 정권교체 67.0% 정권연장 28.9%"최근 중도층 민심, 진보층과 함께 하는 흐름…불확실성에 대한 거부감·불만 표출""탄핵 반대는 '관념', 탄핵 요구는 '실존'…尹 복귀해도 민중시위로 하루도 못 버텨"3월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다. 왼쪽은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17차 범시민대행진, 오른쪽은 자유통일당 탄핵 반대 집회 ⓒ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으로 인한 조기대선을 가정했을 때 정권교체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중도층에서 정권교체론이 정권연장론보다 2배 이상 앞섰는데, 윤 대통령 탄핵 기각 가능성 제기에 침묵하던 중도층이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이 57.1%, '집권 여당의 정권연장' 의견이 37.8%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1%였다. 두 의견 간 차이는 19.3%p로 전주보다 벌어지며 5주째 오차범위 밖에서 정권교체 여론이 앞섰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3.2%p 상승했고, 정권 연장론은 2.6%p 하락했다.중도층에서는 정권연장(28.9%)보다 정권교체(67.0%)가 2배 이상 앞섰다. 중도층은 지난 주 조사와 비교해 정권교체 의견이 7.0%p 상승했고, 정권연장 의견은 7.4%p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 내에서 71.8%가 정권연장을, 진보층 내에서의 86.7%는 정권교체를 기대했다.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는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론조사에서는 중도층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최근 중도층이 진보층의 의견과 함께 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중도층이 단일한 집단은 아니기 때문에 단 하나의 이유가 있지 않겠지만 불확실성에 대한 거부감과그것이 민생에 영향을 미치는 데 대한 불안감이 있어 보인다"며 "최근 선고가 지연되면서 그런 현상이 증폭되는 것이 중도층 민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 참